글마당
 
작성일 : 13-05-09 12:01
고위 귀순간첩이였던 김용규 선생의「태양을 등진 달바라기」신간 보도자료입니다.
 글쓴이 : 글마당 (180.♡.224.91)
조회 : 2,827  

1936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서울중학교 2학년에 다니던 15살 무렵, 패주하는 북한군에게 붙잡혀 강제로 납북됐다. 
금강정치학원과 중앙당학교를 졸업하고 김일성대학 철학과에 입학을 하는 등 승승장구하였지만 1957년의 남로당 2차 숙청시 김일성대학 3학년 때 문천기계공장 노동자로 좌천된다.
그후 김일성 군사정치대학을 수료하고 10여 년 동안 대남 공작에 종사하면서 7번이나 침투한 공로로 김일성으로부터 직접 ‘영웅칭호’와 함께 ‘금별메달’과 3차례나 ‘국기훈장’을 받았다
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월북, 다시 남파되어 1976년 9월 의거 귀순하였다. 그의 이런 기구한 삶은 영화 <평양비밀지령>과 동양방송(<통곡>)과 KBS1의 드라마(<시효인간>)로도 만들어졌다.

저자는 북한 대남공작부서의 차관급 거물간첩 활동으로「대남공작 성공 사례집」을 읽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. 그런 까닭에 그의 증언은 매우 중요하고 상세하여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. 특히 귀순 당시 월남에서 실종되어 북한에 끌려간 안학수 하사의 북한 행적을 당국에 진술하였지만 묵살되어오다 43년 만에 그 진실이 인정되기도 하였다.

귀순후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안보행정학 석사를 받았으며, 치안본부 내외정책연구소와 서울시경 보안문제연구소 전문위원과 경찰청 공안연구소 분석과장, 동북아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,「시효인간」「소리없는 전쟁」「김일성의 비밀교시」(일본어판) 저서 발간과 동아일보(수기 60회 연재), 북한, 한국논단 誌 등을 통한 집필활동을 하면서 북한의 대남 야욕을 온몸으로 막아내었다.

이 책(「태양을 등진 달바리기」)은 올 2월 3일 폐암 투병중 세상을 떠나기전 그가 남긴 유작이 되고 말았다.